[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오는 9월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ㆍ교육은 최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고 공동주택 관계자와 소방대원의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관내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 122개 단지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ㆍ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진압 요령 교육 ▲장애인ㆍ어린이ㆍ노약자 등 피난약자에 대한 대피 지원 방법 교육 ▲화재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접근을 위한 출동로 확보 상태 점검 ▲소방시설 점검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화재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피난기구 사용법과 대피 요령을 교육하며 아파트 관리소장 등 관계자에게는 추가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석경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예방과 철저한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께서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방법을 익혀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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