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정윤교)는 지난 12일과 오는 14일 양일간 공동주택 관계인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명피해로 이어진 공동주택 화재가 최근 빈번해짐에 따라 관계인의 화재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관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마무리한 ‘찾아가는 학교 안전교육’에 이어 소방서 자체 ‘투트랙 전략’으로 기획됐다.
소방서는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화재 시 연기 확산 저지를 통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복도ㆍ계단실 방화문을 항상 닫아두는 습관화, 화재 시 ‘문 닫고 대피’ 원칙의 실천을 사례 안내와 함께 강조했다. 피난약자 지원체계와 층ㆍ동별 자율소방대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인에게는 추후 교육자료를 발송하고 간부 현지지도를 병행해 소방시설 관리실태 점검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윤교 서장은 “아파트의 화재 위험을 낮추려면 관계인의 초기 대응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해 화재 사각지대를 ‘제로(0)’로 만들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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