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산청소방서(서장 이현룡)는 29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35년간 소방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정종대 단성119안전센터 팀장의 명예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은 소방서 직원과 정 팀장의 가족,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팀장은 1990년 소방에 입문해 울산남부소방서를 시작으로 동마산소방서, 함안소방서, 밀양소방서, 합천소방서를 거쳤다. 그는 재직 기간 중 재난 대응, 화재 예방 등에서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 도지사상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이후 산청소방서를 마지막으로 35년 소방 인생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행사는 퇴직 소감 발표와 감사패 수여, 가족ㆍ동료들의 축하 메시지 전달, 단체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현룡 서장은 “정 팀장님의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펼쳐질 제2의 인생이 지나온 세월보다 더욱 빛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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