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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AI 기반 ESS 화재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국비 17억원 확보

AI가 가스, 연기, 진동, 온습도 등 비전기적인 복합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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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20:37]

울산시, AI 기반 ESS 화재 조기경보 시스템 개발… 국비 17억원 확보

AI가 가스, 연기, 진동, 온습도 등 비전기적인 복합 데이터 분석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9/03 [20:37]

▲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울산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울산시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고위험 ESS 다중감지기 인공지능 기반 조기경보ㆍ자동격리 및 사고원인 분석ㆍ데이터화 통합 안전관리 체계 개발’ 과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지역별로 직면한 재난ㆍ안전 문제를 발굴ㆍ제안한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2개 시도에서 34개 과제가 경합을 벌인 끝에 울산을 포함한 6개 과제가 최종 채택됐다.

 

울산시가 제안한 과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의 전기적인 데이터 분석을 보완하고 가스ㆍ연기ㆍ진동ㆍ온습도 등 비전기적인 복합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위험 징후 조기 감지 ▲피해 확산 차단 ▲사고원인 데이터화 등 전 과정을 하나의 기반으로 구현하는 걸 목표로 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17억5천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고위험 에너지 기반이 밀집한 산업도시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안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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