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김해서부소방서(서장 윤영찬)는 지난 4일 경남 최초로 대용량 급수지원차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대용량 급수지원차는 총중량이 3만8040㎏이며 물탱크 용량은 2만2천ℓ다. 기존 중형물탱크차(6천ℓ) 대비 약 3.5배 이상 많은 소방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체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의 펌프차에 동시 급수가 가능하기도 하다.
관내는 물론 도내 대형ㆍ특수 화재나 산불 등 다수의 물탱크차 투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출동해 지원한다.
소방서는 차량 운용자를 대상으로 조작법 등 관련 교육을 한 뒤 오는 15일부터 실제 운용할 예정이다.
윤영찬 서장은 “이번 대용량 급수지원차 배치로 화재 현장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본서가 보유한 무인파괴방수차와 연계해 대형 재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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