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지난 17일 구월동 소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5분께 한 시민이 길을 가던 중 3층 규모 건물 1층에서 분출되는 연기와 불꽃을 목격했다.
그는 맞은편 점포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를 시도하며 119에 신고했다.
이후 소방서는 대원 45명과 장비 16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9시 30분께 인명피해 없이 완전히 꺼졌다.
소방서는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경식 현장대응단장은 “초동 조치와 신고가 신속하게 이뤄져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를 목격하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초기 대응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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