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25일 오후 2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ㆍ외동전통시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동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ㆍ대비하고자 시장 상인들로 구성되는 자율 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장상인이 주체가 된 자율 소방대를 설치ㆍ운영해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자율 소방대장 위촉식에 이어 시장 상인회와 안전협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자율 소방대는 평상시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먼저 대응하고 소방대를 보조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기두 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고 가연성 품목이 많아 화재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화재 시 진압이 어려워 자율적 안전관리ㆍ취약시간대 야간 순찰 등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율 소방대와 협력해 1건의 화재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우진 객원기자 tjdtjrgks1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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