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16일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가을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원 33명과 직원 일동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명산인 ▲신어산(삼방동 소재) ▲분성산(삼계동 소재) ▲백두산(원명사, 대동면 소재) ▲무척산(생림면 소재) ▲경운산(내동 소재)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박승제 서장은 “우리는 올 상반기 국가적 재난의 산불을 경험했다”며 “단풍이 들고 등산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숙한 산행 습관으로 단 1건의 산불도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한우진 객원기자 tjdtjrgks1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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