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각별히 대비한다고 밝혔다.

산불 대응태세를 강화하고자 소방서는 소화장비 점검ㆍ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 내ㆍ인접 대상을 선정해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 경계ㆍ순찰 활동을 강화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선 시민의 협조가 특히 중요하다.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코로나19로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불 발생 원인 중 40%가 입산 실화로 나타났다. 이에 산행 시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ㆍ흡연을 금지해야 한다.

주태돈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봄철 산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에서도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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