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7일 강수양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김해시 미래인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수양 회장은 김해시 어방동에서 25년 동안 사무용품 전문점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는 10여 년 전부터 자율방범대와 가야로타리클럽 등에 참여했고 지난해부터 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직을 맡으면서 코로나19 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강 회장은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김해시장과 2020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수양 회장은 “저희 업소를 이용해주시는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이 많다고 들었는데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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