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경남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는 지난 3일 오후 12시 22분 고성군 회화면 어신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소방드론을 활용해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장소는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도로가 협소해 현장 도착에 시간이 많이 소요돼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해 연소 시작 지점과 확대 지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지난해 8월 도입된 소방서의 소방드론은 약 4개월 동안 14건 이상의 화재, 실종자 수색, 동물구조, 산악구조 등 다방면에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방서는 적극적인 소방드론 활용을 통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에 앞장 설 방침이다.
김성두 119구조대 팀장은 “소방드론으로 화재 초기 산불 진행 방향을 신속히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ㆍ구조 활동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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