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희 종로소방서장과 퇴직자 3명, 소방서 간부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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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현희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7일 오전 10시 3층 소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자는 황필성ㆍ박문규ㆍ우충식 소방위 등 3명이다. 1990년 3월에 임용된 황필성 소방관은 33년여 간을, 박문규 소방관은 1991년 8월에 임용돼 33년 여간을, 우충식 소방관은 1992년 5월에 임용돼 31년여를 근무했다.
▲ 황필성 소방관이 정년퇴임 소회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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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30년 넘는 기간 소방공무원으로서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ㆍ재산 보호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
소방서는 퇴직하시는 선배들의 업적ㆍ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감사패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황필성ㆍ박문규 소방관은 33년 이상 무탈하게 근무한 공적으로 옥조근정훈장과 손목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 정년 퇴임 행사 종료 후 본서 차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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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성 소방관은 “취업을 준비 중인데 필요한 서류가 많아 준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전했다.
박문규 소방관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서장님 이하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충식 소방관은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퇴직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서장은 “오랜 시간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퇴임 이후 제2의 인생을 힘차게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