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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재조사 전문 연구 협의회 출범

민ㆍ관 화재전문가 등 참여...과학적 원인 규명 등에 큰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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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07/06/14 [17:02]

전남, 화재조사 전문 연구 협의회 출범

민ㆍ관 화재전문가 등 참여...과학적 원인 규명 등에 큰 도움 기대

이지은 기자 | 입력 : 2007/06/14 [17:02]
전국 16개 시ㆍ도 소방본부 가운데 처음으로 민ㆍ관 화재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남도 화재조사 전문 연구협의회'가 구성돼 화재의 과학적 원인 규명 및 공신력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4일 소회의실(도청 20층)에서 전국 시ㆍ도 소방본부 중 처음으로 대학교수와 전기ㆍ가스ㆍ안전관리 전문가, 소방공무원 등 모두 11명으로 '전남도 화재조사 전문 연구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국가화재 분류체계 시행으로 화재원인 종류가 11종에서 156종으로 증가하게 되면서 한층 복잡 다양해진 화재사고 원인을 과학적이고 학술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금까지 도내에서 대형화재, 중요화재, 사회이목이 집중된 화재 발생시 동부, 서부, 중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특별화재조사팀(3개팀 10명)'이 조사하던 것을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공동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화재원인의 신뢰성 확보와 법정소송 등에 대비하고 도민들에게 화재가 발생된 원인을 정확히 알려 근본적인 화재예방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화재조사 전문 연구협의회'는 이처럼 각종 화재 발생시 현장에 투입돼 화재조사를 벌이는 것과 함께 화재조사 연구 연찬대회 및 워크숍 개최시에도 참여하게 된다.

최정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앞으로 '화재조사 전문 연구협의회' 위원들이 소속된 대학과 기관ㆍ단체 간 돈독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긴밀한 업무 협의로 화재조사 업무의 권위와 공신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올 들어 지난 13일 현재까지 모두 1365건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 78명의 사상자와 57억여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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