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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에 빈틈없도록”… 서울소방, 풍수해 예방 대책 추진

시민 협조 당부, 풍수해 긴급구조대응체계 가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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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2/07/05 [17:15]

“시민 안전에 빈틈없도록”… 서울소방, 풍수해 예방 대책 추진

시민 협조 당부, 풍수해 긴급구조대응체계 가동 등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2/07/05 [17:15]

▲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경     ©소방방재신문

 

[FPN 김태윤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태영)가 풍수해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소방은 5일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풍수해 긴급구조대응현황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최근 3년간(‘19~’21년) 풍수해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31일) 동안 119 신고를 통한 시설물 안전조치는 2202건, 배수 지원은 450건 발생했다. 이 중 시설물 안전조치 대상은 가로수가 7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간판 451건, 건축물 외벽 449건 순이다.

 

올해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402건의 시설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배수 지원은 232건으로 지난해 69건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이 밖에 최근 3년간 여름철 서울시내 하천에서 급류로 고립돼 구조된 인원은 총 10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엔 급류 구조사고가 없었지만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가 발생했던 2020년엔 잦은 급류 발생으로 90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풍수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기상특보 발령 시 안전조치 적극 협조 ▲강풍으로 간판 등이 고정되지 않을 경우 즉시 119 신고 ▲호우특보 발령 시 하천 주변 산책로 이용하지 않기 등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소방은 올여름 기습적인 호우와 태풍 등으로 풍수해 우려가 큰 만큼 ‘풍수해 긴급구조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주요 조치사항은 ▲호우특보 시 비상 근무체계 가동 ▲인명구조 상황 신속 전파 ▲소방력 집중 투입 ▲배수ㆍ급수 비상 지원 등이다. 

 

또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는 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7월부터 두 달간 한강 수변 안전 순찰,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여름철 수상 인명사고 등에 집중한 출동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최태영 본부장은 “여름철 기습 호우, 태풍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체계 가동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인명구조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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