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바다와 맑은 공기가 흐르는 산을 배경으로 프리미엄한 리조트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휴양을 즐기고 골프와 수상 레포츠 등 다양한 레저ㆍ투어를 경험한다면 금상첨화. 다시 시작할 해외여행의 첫걸음, 안전한 여행지 코타키나발루로 누구보다 빠르게 떠나보는 건 어떨까.
#리카스 모스크(블루모스크) 시내를 다니다 보면 둥그런 모양의 돔이 돋보이는 건축물을 종종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세계 3대 이슬람교 사원이자 코타키나발루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리카스 모스크’.
파란색 돔으로 인해 일명 ‘블루모스크’라고 불리며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이국적인 건축양식의 사원이다. 먼발치서 사원을 바라보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수면 위로 사원의 외형이 그대로 반사돼 대칭을 이루는 데칼코마니처럼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사원 내부 관람은 이슬람 복장을 갖춰야만 가능하다. 입구에서 히잡 등의 의류 대여가 가능하므로 색다른 체험을 해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일 거다.
블루모스크 외에도 SNS 속 사진 배경으로 유명한 예쁜 색감의 핑크모스크(UMS모스크)와 사바주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으로 황금으로 빛나는 돔이 매력인 골드모스크(스테이트 모스크)도 있다.
#탄중아루 해변 코타키나발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석양. 석양을 만날 수 있는 선셋 명소 ‘탄중아루 해변’은 세계 3대 석양이라 불릴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햇볕이 쨍쨍한 낮에는 드넓게 펼쳐진 바다에서 해수욕과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해 질 무렵엔 수평선 너머로 천천히 사라지는 잠깐의 시간 동안 순간, 순간마다 아름다운 석양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때로는 핑크빛, 황금빛 석양을 볼 수 있고 운이 좋다면 하늘부터 땅까지 붉게 물드는 선셋도 조망할 수 있어 가장 황홀한 순간을 선사한다.
#툰구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선 ‘툰구 압둘 라만 해양국립공원’으로 향해보자. 선착장에서 약 20분가량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이곳은 말레이시아 제1의 해양공원으로 사피와 마무틱, 마누칸, 가야, 술룩 등 총 5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호핑과 스노클링, 씨워킹, 패러세일링, 다이빙 등 섬마다 각기 다른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트레킹과 테니스, 스쿼시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두 곳만 소개하자면 ‘마무틱섬’은 다른 섬에 비해 가장 아담한 느낌이지만 바닷속에서 누비는 스노클링 명소다. 다양한 열대어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야 섬’은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보르네오섬의 정글이자 초록빛 녹음이 우거진 맹그로브 숲이 형성돼 있어 원숭이도 종종 만날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가 위치한 보르네오섬은 지구의 제2 허파로 불릴 정도로 산소 배출량이 많은 곳이다. 산소가 배출되는 맹그로브 숲에는 반딧불이 서식해 ‘반딧불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긴코원숭이 찾기 체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바다보다 산을 좋아한다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고 울창한 원시림을 품은 키나발루산에서 트레킹해도 좋다.
답답했던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리고 그림 같은 석양과 푸른 바다, 다채로운 색감의 산호초가 가득한 코타키나발루로 그리운 해외여행을 떠나보자.
정보 제공_ 롯데제이티비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2년 8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여행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