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의령소방서(서장 김환수)는 관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베트남어 자막ㆍ더빙 소방안전영상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5년 의령소방서 주요업무계획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소방서는 언어 장벽으로 인한 위기 대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존 소방안전영상에 베트남어 자막과 음성 더빙을 추가했다.
영상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요령 ▲전기사용 안전수칙 ▲산업체 내 화재예방수칙의 총 5종이다. 현재 3종은 완성돼 의령소방서 홈페이지와 의령군 가족센터, 관내 기업체 등에 제공되고 있다.
김환수 서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자료를 마련했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타 언어로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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