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남동소방서(서장 나기성)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냉방병 발병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냉방병은 실내ㆍ외 온도차가 5~7℃ 이상인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병한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와 어린이에게 특히 쉽게 발생한다. 증상은 두통이나 콧물, 몸살, 근육통, 소화불량, 피로감 등 감기와 유사하다.
냉방병 예방법으로는 ▲에어컨 온도는 실외 온도와 5℃ 이상 차이나지 않게 조절 ▲정기적인 환기와 공기 순환 유지 ▲얇은 옷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 ▲가벼운 운동 등이 있다.
나기성 서장은 “여름철 실내에서 장시간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냉방기기 사용 시 적절한 온도와 환기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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