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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3월 말→초, 1월 임용

최종 합격자 5월 발표, 신임 교육 7~12월로 전국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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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17:36]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필기시험 3월 말→초, 1월 임용

최종 합격자 5월 발표, 신임 교육 7~12월로 전국 통일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7/14 [17:36]

▲ 소방청 전경     ©FPN

 

[FPN 김태윤 기자] =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이 1월 정기 인사 시기에 맞춰진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전국적으로 모든 신규 인력이 적기에 임용될 수 있도록 일정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ㆍ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24주)간 교육을 진행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됐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추게 된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필기시험은 3월 초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발표된다. 그간 시도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신임 교육 일정도 7월부터 12월까지로 통일된다.

 

소방청은 이번 일정 개선을 통해 현장에 부족한 소방 인력을 적기에 충원하고 겨울철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는 건 물론 수험생의 대기 기간 단축시킬 수 있을 거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일정 변경에 관한 사전 공고문은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선 교육훈련담당관은 “채용 일정을 앞당기면 현장에 부족한 소방력을 적기에 보강할 수 있고 수험생들도 최종 합격 시점부터 정식 소방관으로 임용되는 기간을 줄일 수 있다”며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시도와 협의해 세부 일정도 연내에 빠르게 공고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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