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정윤교)는 지난 23일 아카시아마을 일대에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19 폭염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무더위로 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취약지역 주민에게 안전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선제적 관리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윤교 서장 등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원 16명, 주순자 관악구의원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마을 주민들의 혈압을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ㆍ대처법 등에 대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얼음 생수를 배부하기도 했다.
정 서장은 마을 곳곳의 ‘보이는 소화기’와 비상소화장치함을 점검하며 화재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급수시설과 연결된 비상소화장치의 수관(호스) 부족 상황을 파악하고 화재 초기 진압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추가 수관을 적재할 것을 지시했다.
정 서장은 “폭염과 화재 위험은 모두 선제적 대비가 핵심”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무더위 속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화재 시에는 가까운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에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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