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태영)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차량 엔진 과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 주요 발화 요인으로는 엔진 등의 과열로 인한 기계적 요인,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 순으로 많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와 엔진룸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

폭염 속 차량 화재를 예방하려면 ▲장거리 운행 전 냉각수 및 엔진오일 등 상태 점검 ▲가급적 지하 주차장이나 그늘진 곳에 주차 ▲차량 내부에 라이터, 스프레이 등 인화물질 제거 등이 필요하다. 화재 시 초기 대처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차내에 비치하는 것도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차량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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