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25일 본서에서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전기차 화재 진압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 전용 진압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의 사용법을 숙달하고 소방대원들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동식 소화수조는 장시간 냉각을 통해 배터리의 재발화를 방지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소방대원들은 이동식 소화수조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차량 하단을 침수ㆍ냉각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장비 확충과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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