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서장 이홍주)는 지난 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 중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 관리와 생명존중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다년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천생명의전화 박미희 소장을 초청해 실질적이고 공감도 높은 교육을 진행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은 ▲극단적 선택의 경고 신호 인지 ▲심리적 위기 대응 방법 ▲소방공무원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전략 등 실질적 예방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홍주 서장은 “위기 상황에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는 소방공무원들에게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전문적이고 따뜻한 접근이 큰 위로와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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