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방재청, 한국형장비개발사업 총 18개 업체 신청 마감

호흡용기세척기ㆍ소방용화학복ㆍ이동용재난로봇 지원업체 경쟁치열 예상

광고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5/09/24 [13:50]

소방방재청, 한국형장비개발사업 총 18개 업체 신청 마감

호흡용기세척기ㆍ소방용화학복ㆍ이동용재난로봇 지원업체 경쟁치열 예상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5/09/24 [13:50]

소방방재청이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소방장비개발 신청접수가 지난 7일 마감되어 총 18개 업체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소방방재청(청장 권욱)은 국내 특성에 적합한 소방장비 개발을 장려하고 최상의 장비를 일선 소방관서에 보급해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형 소방장비개발사업’을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은 주체인 소방방재청이 장비업체에 ‘한국형 장비개발’ 과제를 제시하고 신제품 개발착수시 정부지원금 최고 2억원을 지원해 2년이내 개발을 완료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현장통제안전시스템 등 4종의 장비개발에 5억 원에 가까운 개발지원금을 투입하여 2007년 상반기까지 개발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방방재청 소방시설장비팀은 지난 8월 9일 2005 하반기 한국형 장비개발 사업설명회를 갖고 이달 7일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8개 소방장비 업체가 등록하여 에어서스펜션, 호흡용기세척기, 소방용화학복, 이동용재난로봇, 공기성분시험기, 다목적3단파괴기, 경량흡수관 호스 7개 장비에 신청을 마감했다.

이번 한국형 소방장비개발 사업에 접수된 장비 부문 중 호흡용기세척기와 소방용화학복, 이동용재난로봇, 에어서스펜션 순으로 많게는 5개 업체가 적게는 2개 업체가 동시 신청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외 공기성분시험기와 다목적3단파괴기, 경량흡수관 호스는 각각 1개 업체씩 등록했다.

소방방재청은 이달 26일까지 현장실사를 통해 1차 심의를 갖고 취합된 자료에 근거해 업체를 선정한 후 2차 심의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의뢰하여 최종적인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 없이 한 업체씩 등록한 공기성분시험기, 다목적3단 파괴기, 경량흡수관 호스 부문은 적합기준에 미달될 경우 선정에서 제외시켜 안전을 우선으로 신뢰성 있는 소방장비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개발된 제품을 소방방재청이 구매함으로서 중소기업은 기술혁신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제품 개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소방방재분야 국가안전관리 서비스의 질적, 양적 향상을 제고할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소방장비 관련기사목록
광고
INTO 119
[INTO 119] 무더위도 녹이지 못한 열정… 소방 영웅들의 올림픽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