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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소방서, 노후 아파트서 상황판단 전술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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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8 [16:00]

서울중부소방서, 노후 아파트서 상황판단 전술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7/18 [16:00]

 

 

[FPN 정재우 기자] =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는 18일 묵정동 소재 노후 아파트에서 상황판단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부산에서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소방전술을 신속히 전개하고 소방대의 현지적응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현재 중부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정확한 현장 인식을 토대로 상황을 신속하게 판단해 재난 상황을 조기에 안정화하고자 ‘상황판단 전술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훈련에는 지휘차 1, 펌프차 2, 구조버스 1, 고가사다리차 1대 등이 동원됐다.

 

소방서는 발화층을 알리지 않고 돌발적인 다중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복합상황을 부여했다.

 

소방대는 상황판단을 통해 인명피해 가능성과 화재진압 여건,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소방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전을 펼쳤다.

 

특히 각 대원들은 현장 상황을 마음속으로 ‘미리 그려보는’ 이미지화 과정을 통해 저층에서 고층까지의 대피로, 구조방법, 화재진압법 등을 판단해 최선의 전술을 적용했다.

 

 

문인식 현장대응단장은 “스프링클러가 없고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명구조와 화재 조기 안정화를 위해 현장 활동 대원 개개인이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상황판단능력을 개발해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철 서장은 “지금까지 절차 숙달 고도화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해 왔다면 이젠 절차 숙달을 기본 전제로 설정하고 복잡ㆍ다단한 재난 현장 상황에 맞는 ‘생각하고 되돌아보는’ 응용능력 개발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판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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