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는 지난달 30일 봄 행락철을 맞아 쌍계사, 금오산 등산로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등산객들과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 등산로 입구에 산불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산 폐기물 소각 금지 및 라이터 등 인화·발화물질 안가지고 다니기, 산에서 담배 피우지 않기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전단지를 배부해 산불예방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하동소방서 관계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에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태우지 않기, 입산 시 화기소지 엄금 등 생활속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앞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우 객원기자 choice140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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