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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내 부모처럼" 하동소방서 구급대원의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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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3/06/18 [10:09]

"군민을 내 부모처럼" 하동소방서 구급대원의 따뜻한 마음

김혜정 객원기자 | 입력 : 2013/06/18 [10:09]
       ▲  하동소방서 소방교 김민재
하동소방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재 소방교의 미담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소방교는 지난 5일 이갑승(남/70)씨가 새벽 모내기 중 이앙기와 같이 넘어져 두부출혈 신고된 상황에서 출동했지만, 환자는 돈이 없다며 병원가기를 거부했다.
 
이에 김소방교는 환자를 설득해 하동 삼성병원에 이송했고, 멀리있는 자식을 대신하여 자비를 털어 병원비와 약값을 해결해 주고 배고프시다는 이갑승씨의 말에 식사까지 대접한 후 집으로 모셔다 드렸다.

이 미담은 격무에 바쁜 와중에도 끝까지 기다려서 책임감 있게 행동한 것은 물론, 병원비를 갚겠다고 하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극구 사양하는 모습에 감동한 이갑승씨의 딸 김희종(여/50)씨가 경남소방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남겨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재 소방교는 “각종 사고현장으로 출동을 하고 있는 구급대원으로서 농기계 현장을 출동할 때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떠올라 안타까움이 더하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칭찬받아 부끄럽고 이갑승씨의 쾌유소식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정 객원기자 isamu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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