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이도형 충북소방본부 예방지도팀장(오른쪽). ©충북소방본부

[FPN 정재우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고영국)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공무원과 민간인 270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19를 상징하는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 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1991년 ‘소방법’ 제14조에 의거해 제정됐다.

올해 행사에는 30여 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이도형(53) 소방본부 예방지도팀장이 ‘근정포장’을 수여받았다.

이어 백승만 충주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김진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규진 제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문택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그 밖에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자, 유관기관ㆍ단체 유공자에게도 충청북도지사 표창 등이 전해졌다.

▲ 정선용 충청북도행정부지사(가운데)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유공자들의 모습 ©충북소방본부

고영국 본부장은 “국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유공자분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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