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1일 아현동의 한 노상 쓰레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경찰관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이날 오전 1시 22분께 전봇대 옆에 적치돼 있던 쓰레기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부주의하게 처리한 댐뱃불에 의해 발화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전봇대 등 전선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등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이상철 예방과장은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보이는 소화기의 지속 설치ㆍ점검을 통해 화재취약지역을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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