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29일 대흥동의 한 건물 주변 적치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의용소방대원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3분께 건물 뒤편에 있던 적치물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마침 인근에 있던 의용소방대원의 눈에 띄었다. 그는 주변의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당황하지 말고 119신고와 함께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소화기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