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14일 연남동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며 소방대가 완진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시민은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화염을 목격했다.
그는 119에 신고한 뒤 인근에 있던 ‘보이는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화재 시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초기 연소 확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