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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방서, 음식점 화재 안전조치…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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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25 [15:30]

마포소방서, 음식점 화재 안전조치… 시민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4/09/25 [15:30]

 

[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24일 신수동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고객이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께 해당 음식점 1층 분전반에서 연기와 함께 불꽃이 피어올랐다. 이를 목격한 인근 음식점 업주가 119에 신고했다.

 

그러는 사이 불이 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한 시민은 사고를 인지하고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가져와 자체 진화했다. 그 직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소방서는 분전반 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보이는 소화기에 의한 초기 진화가 없었더라면 음식점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는 등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이는 소화기 등 주변 소방시설의 위치를 살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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