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안광두)는 지난 4월 15일 관내 발달장애인 보호센터 이용자 및 보호교사 등 특수교육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소·소·심 교육을 실시했다.
소·소·심 교육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의 줄임말로써 기초적인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소화전의 사용방법과 심장이 정지된 위기 상황에서 혈액을 순환시켜,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이 정지 상태로부터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인 심폐소생술을 동시에 교육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매우 유용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대처 방법을 직접 실습하도록 진행됐으며, 장애인들에게 안전사고의 방지 및 기초소방시설의 사용방법 숙지로 인한 화재예방 및 응급상황의 대처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소·심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폐소생술이 실습체험과 함께 이루어져 더 이상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소화기와 소화전은 의외로 사용방법이 간단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