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외포리 주택 매몰현장 일가족 구조장목면 외포리 전원주택 조성지 옹벽 붕괴되어 가정집 덮쳐, 일가족 4명 구조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가 8월 18일 새벽 3시 1분경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주택매몰 현장에서 일가족 4명을 안전구조했다. 사고는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인하여 사고주택 뒤편의 옹벽이 무너지며 토사가 덮쳐지면서 발생했다. 집에는 김00씨(남,50)부부와 김씨의 형님, 그리고 노모(김,76) 등 일가족 4명이 잠을 자고 있었다. 꽝! 하는 소리와 함께 토사가 밀려오자 김씨 부부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김씨의 형(54)이 부상을 입었으며, 안방에서 잠을 자던 노모가 밀려온 토사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접수한 거제소방서는 쏟아지는 폭우의 영향으로 2차 토사붕괴를 방지코자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여 행정직 직원 전원과 비번구조대원 70여명을 비상소집하여 즉시 현장으로 투입시켰다. 거제소방서는 붕괴지 인근에 대한 배수작업과 매몰자 구조작업을 실시했으나, 다량의 토사로 인하여 3시간여 만에 김씨를 구조했다. 다행히 김씨는 경상만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자세한 사고경위 등은 조사반에서 조사 중이다. 정웅준 객원기자 rescuejun@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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