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7건의 구조출동업무를 수행하는 거제소방서 119구조대는 2004년에 도입된 노후 차량으로 인하여 최신 장비의 적재와 대원안전 등의 적지 않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119구조차량은 경상남도소방본부에서 2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특수작업용으로 설계됐다. 현 시대에 맞게 기존차량에 비해 크기는 조금 작아져 훨씬 더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진입에 용이해졌으며, 뒷부분에는 굴절식 크레인이 장착돼 각종 구조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거제소방서 윤종암 서장은 "신형 구조차량 확보로 거제지역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을 위해 상시 비상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