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10월 2일 하동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과 유관기관 100여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2014년 테러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하동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은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운영,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및 재난기관 협업체계 동원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은 군청, 육군, 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이 실제로 참여한 가운데 단계별 회의상 작전도출 및 기관협조사항의 원활한 순환을 토대로 실제 재난상황의 통제단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
하동소방서 박길상 예방대응과장은 “최근발생되는 재난의 특성이 대형화 및 복합적인 형태를 나타내는 것에 맞춰 12개 재난기관 간 통합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재난기관들은 이날 훈련과 같은 상황을 가장한 반복적인 대응연습을 통해 하동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