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17일 하동군 공설운동장 내에서 소방공무원 30여명과 유관기관 20여명, 장비 20대를 동원해 실제상황과 같은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관내 시장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실효성 있는 역할 강화 및 통제단 설치ㆍ운영의 기본절차 및 핵심요소 구현, 재난현장 긴급구조대응 활동을 주도하는 통제단 운영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군청, 육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단계별 회의상 작전도출 및 기관협조사항의 원활한 순환을 토대로 실제 재난상황의 통제단의 역할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됐다. 

박길상 예방대응과장은 “실제 재난과 같은 상황을 가정하여 지속적 훈련의 거듭으로 유사시 재난이 신속하게 수습되어야 한다”며 이번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영준 객원기자 sourlov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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