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예년보다 빨라진 불볕더위로 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빨라진 불볕더위로 열사병 등 온열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농촌의 경우 비닐하우스 등에서 작업하는 노인들이 많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부분 농촌에 사는 어르신의 경우 폭염으로 숨지는 경우가 도시의 노인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농사일이나 밭일은 자제 하는 것이 좋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머리가 어지럽다면 그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 
 
최주현 방호예방과장은 “폭염대비 홍보활동을 강화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봉철 객원기자 sbc0604@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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