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전남 최초 물모이 만들기 프로젝트 진행순천소방서와 협업… 효과성 입증되면 지속해서 시행 계획
물모이란 산지 곳곳에 널려 있는 나무와 돌을 이용해 물이 모이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다. 물모이를 통해 일정한 수준의 습기가 유지되면 산불 예방에 효과적이고 유사시 소방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거로 알려져 있다.
하강훈 학과장은 “서울과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물모이 사업을 전남에서 최초로 시행했다”며 “효과가 입증되면 지속해서 물모이를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가은 학생은 “물모이 만들기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확산해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방재과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진행하는 농촌재능나눔 사업에 선정돼 구상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진압, CPR 교육을 실시했다. 또 가정마다 소화기와 감지기, 가스누설경보기를 설치하고 마을 곳곳에 태양광 센서등을 설치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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