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지난 4일 대흥동 문화센터 지하 주차장의 한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소방대가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7분께 해당 문화센터에서 공연 관람을 마친 시민 일행은 지하 2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탑승해 지하 1층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뒷좌석에 탑승한 일행이 차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대원 90명을 장비 26대와 함께 현장에 급파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문화센터 전 층에 있던 사람들의 대피를 유도하며 인명검색에 나섰다. 건물 내부에 있던 약 100명은 별다른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후 소방대는 신고 접수 45분 만인 오후 5시 33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발화 차량은 이 화재로 뒷좌석 시트와 부품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해당 차량을 BMW 서비스센터에 인계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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