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12일 관내 서초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하고 주민 1명을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8분께 해당 아파트 16층 세대 내 침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4분 만에 차량 9대와 함께 도착한 소방대원 30명은 약 1시간 만에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 화재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 손가락에 화상을 입은 80대 남성 거주자 1명이 현장에서 처치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는 침대에 설치된 찜질기가 과열되며 과부하로 불이 났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찜질기 등을 구입할 때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구입 후에는 온도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주지 말고 인화성이 높은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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