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손병두)는 지난 5일 서초동 소재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 해당 공사장 야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대원 43명이 차량 14대와 함께 출동했다.
소방대 출동 당시 주변 상가 관계인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대원들은 신고 약 45분만에 인명피해 없이 불길을 모두 잡았다.
이 화재로 안전펜스와 재활용품 등이 소훼됐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무단 투기한 담배꽁초에 의해 발화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담배꽁초 투기 등으로 인한 ‘부주의’ 화재가 전체 화재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비율이 높고 심각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며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 투기하지 않으며 꺼진 불도 다시한 번 확인하는 등 흡연자의 안전의식 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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