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아파트 불, 소방관등 2명 질식사. 2명 부상(연합뉴스)

광고
관리자 | 기사입력 2004/04/12 [00:00]

아파트 불, 소방관등 2명 질식사. 2명 부상(연합뉴스)

관리자 | 입력 : 2004/04/12 [00:00]
12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모 아파트 1301호에서 불이 나 화
재진압에 나섰던 안산소방서 상록수파출소 어모(40) 소방교와 집주인 이모(66)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이씨의 아들 2명(35.28세)이 다쳐 치료중이다.

불은 66평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워 1억4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어 소방교는 화재 진압 뒤인 오전 2시40분께 불이 난 1301호 옆 1302호 주방에
서 쓰러진 채로 박모 소방교에 의해 발견됐으며 마스크(공기호흡기 안면부)가 옆으
로 기울어 외부공기가 유입된 상태였다.

어 소방교는 곧바로 인근 세화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2일 오전 4시께 숨졌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어 소방교가 연기가 번진 1302호에 사람이 있는지 들어갔
다 넘어지면서 마스크가 기울어진 것 같다며 화재현장이 매우 어두워 장애물에 걸
리기 쉽고 현장 공기는 고열의 연기로 가득해 마시면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집주인 이모(66)씨는 질식사한 채로 거실에서 발견됐으며 이씨 아들 2명도 연기
를 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 및 어 소방교가 질식사하게된 자세한 경위를 조
사 중이다.

화재진압 관련기사목록
광고
INTO 119
[INTO 119] 무더위도 녹이지 못한 열정… 소방 영웅들의 올림픽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