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했던 지하철 화재 참사를 잊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민안전테마파크가 개관한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본부장 김규현)는 2006년 9월 착공한 시민안전테마파크 건립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11일 대구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를 통해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동구 용수동 동화사집단시설지구 내 1만4천여㎡의 부지에 총 250여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진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하철안전전시관과 생활안전전시관, 방재미래관 등 각종 재난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지하철안전전시관의 경우 화재 참사가 일어났던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참혹했던 당시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는 “지하철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다양한 재난 사고 체험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안전교육의 명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김불 기자 patrabor2@naver.com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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