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신열우)가 소방방재청에서 주최한 제3회 전국 화재감식 심포지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화재조사분야 교수, 업무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천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경남도 소방본부 통영소방서 소속 김계원 소방장이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아파트 화재의 산소결핍에 의한 사상자 발생 사례’라는 연구논문으로 밀폐된 아파트 화재에서의 백드래프트 현상과 산소결핍과의 관계, 이에 따른 사상자 발생 가능성에 대하여 재연실험과 FDS 화재시뮬레이션으로 백드래프트 발생 전ㆍ후의 아파트 지점별ㆍ시간별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를 분석ㆍ연구한 것이다..
한편, 전국 화재감식 심포지엄은 소방방재청에서 화재조사 전문성 확보와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연구논문 발표와 강연을 통해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