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의료취약지역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확대 운영 시행도내 郡지역 펌뷸런스 24개대, 5월 19일부터 확대 운영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화)는 도내 의료취약지역에 구급차 공백을 대체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소방펌프차에 자동제세동기 등 구급장비를 탑재한 펌뷸런스 24대를 오는 19일부터 군지역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사고현장의 관할 구급차가 출동을 하였거나, 차량정비 등으로 출동 공백 시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펌프차와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2013년 4월에 ‘함안군’과 ‘함양군’에 6개대를 시범 운영한 결과, 9개월간 96건의 출동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의령군 등 도내 군지역 전체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또한 양질의 응급처치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 등 필수 구급장비 23종도 펌뷸런스 출동차량에 탑재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산부인과 병·의원 등이 없는 군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산모의 응급분만에 대비, 펌뷸런스 출동대원 193명을 대상으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마산대학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초빙해 응급분만 및 기초인명소생술 특별구급교육도 지난 2월 실시했다. 이창화 소방본부장은 “펌뷸런스 출동시스템 확대 운영으로 농어촌지역 응급환자 발생 및 대형사고 현장에서 대응시간이 단축되고 원거리 이송으로 인한 구급차 공백 상황 시에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119구급대원 인력부족과 대원안전 미확보로 인한 2차사고 위험노출 및 이송지연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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