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5월 31일까지 공주시 관내 필로티 주차장이 설치돼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23개동에 대한 긴급 화재예방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만 해도 1월 10일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사망5, 중상3, 경상122), 5월 5일 대전광역시 동구 자양동 다가구주택화재(중상1, 경상7), 5월 9일 아산시 탕정면 원룸화재(중상1, 경상1) 등과 같이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빈번히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공주소방서에서는 긴급 화재예방지도를 시행한다.
주요 지도내용으로는 ▲1층 필로티 주차장 내 가연물 적치 금지 ▲화재발생 시 초기소화 및 대피요령 ▲주택 인근 쓰레기 소각 금지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을 지도하며 주택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및 필로티 주차장 화재예방 홍보 스티커 제작, 보급 등 화재예방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건축물 허가 동의 시 외장 마감 재료를 불연 재료로 적용 권장, 드라이비트 사용금지 및 인접건물과의 이격거리 확보, 3층 이상에 완강기 설치 사항등도 함께 지도한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화재위험성이 큰 필로티 주차장이 설치된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으로 혹시 있을 주택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한 주거시설 화재예방 및 예방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