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최근 울산시에서 아파트에 화재진압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옥내소화전 분사노즐(관창) 600여개를 절도했다 검거된 사례를 들어 아파트 등 옥내소화전 분사노즐 절도에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옥내소화전 분사노즐이 없을 시 아파트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기진압이 곤란하여 화재가 확대될 위험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옥내소화전 분사노즐 등 소방시설 관리의 주요 사항으로는 ▲아파트 소방안전관리자 및 경비원 자체순찰 강화 ▲자체 방송을 통한 도난사례 홍보로 아파트 주민 관심제고 및 신고 유도 ▲소방호스 분사노즐(관창) 도난 시 경찰서 신고 및 공조유지 ▲재설치 시 활동 노즐 대신 가격이 저렴한 알루미늄 합금 노즐 사용 권장 ▲도난으로 인해 부족한 노즐을 신속히 완비토록 행정조치 강구 등이다.
이동우 공주소방서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생계형 절도가 늘고 있다”며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에 반드시 필요한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