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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내전- Ⅰ

효율적 차량 배치 = 안전한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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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김남휘 | 기사입력 2022/03/21 [10:30]

소방내전- Ⅰ

효율적 차량 배치 = 안전한 화재 현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김남휘 | 입력 : 2022/03/21 [10:30]

새해부터 우리 동료의 안타까운 순직 소식으로 참담하기 그지없다. ‘더 안전한 현장 활동을 할 순 없을까?’란 질문엔 아직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소방에 입문할 때부터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다만 그간 고민한 생각들과 연구하고 현장에 실증한 방법들에 대해 널리 전파한다면 단 1%라도 순직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데 일조하지 않겠냔 기대를 한다. 그리고 그 파급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소방 현장의 전략과 전술 문화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차량 배치에 관해 얘기하고자 한다. 화재 현장을 논하면서 가장 먼저 하는 얘기가 차량 배치다. 독자들은 ‘갑툭튀, 차량 배치?’ 갑자기 뜬금없이 차량 배치가 문제라니 어이 없을지도 모르겠다.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의식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실에서 코페르니쿠스의 심정으로 얘기하는 건 쉽지 않다. 그만큼 큰 반발에 부딪혀야 하기 때문이다. 이 얘기는 연재가 끝나는 순간까지의 주요 플롯이라고 생각해도 될 듯하다.

 

차량 배치…. 화재 현장에서 쓰이는 용어다. ‘화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소방차량을 화재 현장 인근에 배치한다’로 이해하면 된다.

 

대한민국 소방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크고 작은 화재 현장을 가리지 않고 우린 현장을 중심으로 빨간 소방차가 빙 둘러 포위하다시피 배치한 장면을 많이 봐왔을 거다.

 

소방관이 아닌 사람들은 ‘와! 소방차가 저렇게 많이 왔다니 든든하구먼’이라고 느꼈을 수도 있다. 소방관들은 ‘저렇게 많이 대봐야 실제로 불 끄는 사람은 많지 않아’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 

 

앞서 코페르니쿠스의 심정으로 얘기한다고 했다. 수많은 반론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ㆍ외 주요 화재 현장 상황을 비교ㆍ분석해 얘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모두가 태양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지구가 움직인다고 말하는 것과 다름없다.

 

해외 차량 배치 분석

▲ 일본 도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화재 현장(출처 www.youtube.com/watch?v=z8m1WLZj_M8)


위 사진은 2019년 7월 18일 일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화재 현장 항공사진이다. 뉴스를 보다 보니 우리 현장과는 다른 점을 발견했다. 바로 소방차량 배치다. 일본 화재 현장도 우리와 비슷하게 길이 좁고 복잡해 보인다. 그러나 소방차량이 우리나라처럼 한데 모여서 화재 현장을 둘러싼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자세히 보면 차량 배치에서 일정한 의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당신이 소방관이라면 단번에 알아차렸을 거다. 맞다. 바로 차량의 ‘회차 가능성’이다.

 

‘회차 가능성’이란 ‘화재 현장에 길목을 막지 않고 전술적인 차량 배치를 할 수 있도록 진입로와 퇴각로를 열어 두는 차량 배치’로 정의하고 싶다. 소방차량의 ‘회차 가능성’을 인지한 차량 배치가 화재 현장을 운영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바둑에서 실제 전투에 들어가기에 앞서 포석(布石)이라는 절차가 있다. 포석은 바둑대국 초반에 진영을 갖춰 두는 것으로 대국의 본격적인 전투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령해 두는 행위다. 포석에 따라 대국의 승패가 나뉠 수도 있어 결정적 절차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비단 바둑대국에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전쟁의 전략이나 정책 추진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분야에 있어 적용될 수 있다. 한 번에 이해할 순 없다. 계속 사례를 들어 설명해 나가겠다.

 

▲ 미국 필라델피아시 목조주택 화재(출처 www.youtube.com/watch?v=uf1yXBtV26E)


미국 필라델피아시 목조주택 화재진압 현장이다. 목조주택은 우리나라의 모델하우스 화재와 그 양상이 비슷해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출처를 추적해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면 이 현장의 화재진압 전략적 목표가 명확함을 알 수 있다.

 

일정한 의도를 갖고 차량과 관창을 배치해 나간다. 초반에 화점 중심부보다 가장자리부터 관창을 배치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상적인 건 소방관 1명당 65㎜ 관창 한 개씩 잡고 주수를 한다는 점이다. 화재 현장을 완전히 포위했을 때 비로소 화점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누가 보더라도 필라델피아 지휘관이 연소 확대 방지를 최우선 전략 목표로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장에서 관창이나 소화전, 고가차, 방수포 등 동원 가능한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화재확산 방지와 화재진압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아낸다. 소방차량과 관창 배치 등의 사전 포석 작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함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 일본 도쿄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출처 www.youtube.com/watch?v=ghmShn8e5Qg)

 

위 사진을 보면 주 펌프로 소방차 1대만 사용했다. 나머지 뒤에 3대는 출동대가 타고 온 차량으로 보인다. 영상에서는 화재 현장에 소방차 28대가 도착했다고 설명한다.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는 소방차는 단 4대다. 화재 현장 가장 가까이에 배치된 주펌프차에서 화재진압을 위한 관창 4구가 토출됐다. 뒤에 배치된 차량 2대는 주 펌프차에 가압 보수해 주고 있는 듯하다. 바로 일본 소방의 기본 전술이다.

 

이런 장면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모습이다. 대한민국 화재 현장과 세계 다른 국가의 가장 큰 차이점이 여기에 있다. 소방 차량들이 질서 없이 배치되지 않고 그 이유와 목적을 갖고 배치된다. 포석이 화재진압 현장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이란 뜻이다.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량 배치는 질서와 목적을 갖고 이뤄져야 한다. 대전제 세 가지를 세워보고자 한다.

 

1. 제1원칙: 수원의 원활한 공급

2. 제2원칙: 전술적 변경 가능성

3. 제3원칙: 안전의 확보

 

제1원칙은 수원의 원활한 공급인데 화재 현장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재 현장에서는 물이 부족하지 않아야 한다.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차량 배치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이 수원의 원활한 공급에 있다. 수원이 충분하다는 건 화재 현장을 위태롭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화재진압을 위해 화재 현장 내부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그 무슨 이유를 찾더라도 화재 현장에서 전술의 가장 큰 목적은 이 수원의 원활한 공급에 있다. 인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들 한다.

 

전쟁의 역사를 기원전부터 거슬러 올라가 보면 전투에서의 승리보다 보급에서 승리한 측이 언제나 역사의 주인공으로 남을 수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화재 현장만큼 보급이 절실한 삶의 현장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수원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구체적인 데이터로 설명하고자 한다. 아래는 분당 방수량을 측정한 데이터다. 분당 방수량에 대한 고려는 소화전이 없는 지역이나 후착대 지원출동까지 상당시간(20분 이상)이 소요되는 곳에서 절실하다.

 

▲ 대한민국 소방에서 사용하는 두 가지 타입의 수관 직경(출처 소방차 펌프 압력과 방수량의 관계(소방차 펌프의 방수성능 기준 재정립을 위한 실증적 연구, 2012, 민세홍, 권용준))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7㎏f/㎠ 압력과 수관 길이 5본(75m)의 상황을 적용하기로 하자. 소방펌프차와 물탱크차는 중간값으로 각각 3천ℓ와 8천ℓ로 산정한다.

 

(40㎜ 관창 사용 시) 소방펌프차 3천ℓ ÷ 333ℓ = 약 9분

(65㎜ 관창 사용 시) 소방펌프차 3천ℓ ÷ 636ℓ = 약 5분

 

(40㎜ 관창 사용 시) 물탱크차 8천ℓ ÷ 333ℓ = 약 24분

(65㎜ 관창 사용 시) 물탱크차 8천ℓ ÷ 636ℓ = 약 12분

 

만약 도심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장에 3개 출동대(펌프차 3, 물탱크차 3)가 도착한 후 각 펌프차에서 관창을 토출하고 각 탱크차에서 펌프차로 보수한다고 하자.

 

반경 200m 이내에 소화전이 존재하지 않는 한 다시 말해 200m 소화전에서 보수를 위해 65㎜ 수관을 직선거리로 14본 이상 연결하지 않는다면 40㎜ 수관 사용 시 현장에서는 약 31분 만에 3개 출동대의 물이 동시에 바닥난다.

 

65㎜ 수관을 사용한다면 약 17분 만에 물이 바닥난다(이는 수관 사이의 중간에 손실되는 물의 양은 산입하지 않은 수치다). 지휘관, 안전센터의 센터장 또는 팀장이라면 머릿속에 반드시 소방차량의 토출량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선착대는 후착대 지원 시까지 현장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제2원칙은 전술적 변경 가능성이다. 화재 현장은 그 진행 양상이 변화무쌍해 각 상황에 적용할 장비와 인력 투입, 철수가 자유로워야 한다. 상황에 맞게 진입과 퇴각이 자유로워야 한다는 뜻이다.

 

전술적 변화를 줄 수 없을 만큼 화재 현장이 소방차량으로 가득 채워지면 더 쓸 수 있는 전술적 카드가 사라지게 되는 사례가 많다.

 

따라서 화재 현장에서 활동하는 모든 구성원은 이 화재진압 전술적 변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량을 배치해야 한다. 전술적 변경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둬야 한다는 거다.

 

▲ 공장 화재 현장(출처 www.youtube.com/watch?v=ahS1hqRerCI)

 

위 사례는 어느 공장 화재 현장이다. 차량 30여 대가 도로를 가득 채웠다. 진퇴가 자유롭지 못함을 알 수 있다. 다행히 화재 현장에서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나 유해화학물질이 존재하지 않아 소방력 피해 없이 마무리된 듯하다.

 

그러나 우린 이런 사례를 단순히 ‘아무 일 없었으니’로 끝내선 안 된다. 언제든 아무 일(?)은 일어날 수 있다.

 

만약 다량의 인화물로 화재 현장에서 대량의 복사열이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화점과 인접한 차량 약 5~6대는 복사열 또는 인화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

 

특수차량이 필요하거나 부상자, 구조대상자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진입해야 하는데 이 같은 차량 배치 현장에는 추가적인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동시에 다른 차량도 철수할 수 없다.

 

나관중의 ‘삼국지’에는 연환계가 등장한다. 중원의 패자 조조는 동오의 침공에 양쯔강을 건널 수군이 필요했다. 조조의 주력은 북방 기병 중심이라 동오의 수군을 이겨내기 힘들었고 그 돌파구로 선택한 전략이 바로 ‘연환계’다. 우린 이 연환계를 화재 현장에 적용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고민해 봐도 이점이 없어서다.    

 

제3원칙은 안전 확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화재 현장은 변화무쌍하다. 발생하는 열량을 예측할 수 없다. 건물 내부에 인화물질이 다량 존재할 수도,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될 수도 있다. 이보다 더 끔찍한 사례는 얼마든지 많다.

 

이런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차 화재 현장 근접배치는 차량 손실을 가져오곤 했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차량 손실만 가져오는 건 괜찮다. 그러나 우린 지속해서 위태롭지 않고 위험하지 않을 확률을 높여가는 작업을 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위 그림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유출된 인화물로 소방차량이 전소된 현장이다. 언제, 어디서든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 우리가 위태로워지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한번 적용해 봐야 한다. 차량을 간결하게 회차 가능한 지역에 배치하고 수관을 연장해 관창을 진입시킨다.

 

남겨진 소방차량은 수원이 끊기지 않도록 주변 소화전에 보급을 연결한다. 어렵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없다. 이렇게 하면 단지 더욱 편하고 안전해질 뿐이다. 

 

위 현장에선 소방차량 3대가 유출되는 인화물질을 피하고자 함께 후진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하지만 마지막 남겨진 1대는 소방차 바닥으로 흐르는 인화물을 피하지 못하고 전소됐다. 천만다행으로 약 3초 정도의 시간에 차량 운전자가 차량을 포기하고 탈출해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례를 재구성해 보고자 한다. 위 사진은 일반적인 복합상가다. 도심의 복합상가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라 이목이 집중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사진을 살펴보면 수많은 소방차가 화재 현장을 든든하게(?) 둘러싸고 있다. 소방차는 시위 현장을 둘러싼 경찰버스가 아니다.

 

사진에서 보더라도 이미 10여 대가 바둑으로 치면 사석(死石)이다. 적에게 둘러싸여 아무것도 못 하는 죽은 돌이 됐다. 바둑이라면 가용자원의 절반 이상을 자발적 사석으로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 현장을 다음과 같이 재구성해봤다.

 

 

소화전 위치는 실제로 저 위치에 존재한다. 도심 중심지라서 다행히도 소화전 2개가 있었다. 수원 확보에선 한숨 돌리게 되는 상황이다.

 

이제 포석을 시작해 보자. 소화전에 물탱크차를 각 1대씩 배치했다. 전면부와 후면부 각 1대로 관창을 토출시키기 위한 목적의 펌프차를 배치한다. 좀 더 효율성을 고려하자면 선착대를 제외한 후착대에 물탱크차를 배치하고 물탱크차에서 관창을 토출시키는 게 수량면에서 유리하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고가차량을 양측면에 배치했다. 고가차량은 활용전술이 방대해 얘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간단하게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용으로 사용한다고 한정하겠다. 펌프차 1대당 관창은 4개씩 토출할 수 있다. 총 토출 관창은 펌프차 2대로 8개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소방펌프차 한 대에서 4개의 관창이 토출되면 소방펌프에 과부하와 고열이 발생해 가압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현장에서 펌프차를 장시간(2~3시간 이상) 사용했다면 펌프차를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차량을 배치하면 복합상가 화재 현장에 실제 출동한 차량의 약 20%만 사용하더라도 현장을 커버할 수 있다. 남겨진 차량은 차량대기소를 지정해 대기하면서 추가 명령을 기다리게 하면 된다.

 

화재 현장에 있어 간결한 차량 배치는 핵심 포인트다. 바둑에서의 포석은 시작부터 판 전체를 결정지을 수 있다.

 

화재 현장도 마찬가지다. 간결하게 정리된 현장에서는 인력과 장비 운용 측면에서 고지를 선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불러온다. 부족한 소방력으로도 공격과 방어적 전술을 무리 없이 시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쉽고 편한 현장 활동을 통해 우리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용어 중 ‘메타인지’란 말이 있다. 메타인지는 다양한 뜻이 있으나 ‘생각에 대한 생각’으로 표현하겠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근본으로 파고 들어 가장 깊숙한 부분의 원초적인 문제를 파악하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문제 해결에 있어선 메타인지가 기본이다. 이 메타인지가 잘못되면 그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다. 이를 ‘메타오류’라고 한다. 문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근원적 오류’인 셈이다. 

 

필자는 대한민국 화재 현장에서 메타인지는 ‘차량 배치’로 설정했다. 그간 화재 현장에서 차량 부서가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했던 게 ‘메타오류’였다고 생각한다. 이는 전적으로 내 생각일 뿐이다. 해결책으로 가장 우선돼야 하는 문제를 차량 배치라고 설정한 거다.

 

필자는 화재 현장에서의 전략과 전술은 가장 기본적인 몇 가지 요소를 정립한 후 설정된다고 주장한다. 즉 단단하고 체계적인 기초적 전술 기반 없이는 전략이 성립할 수 없다는 뜻이다.

 

이번 호는 간결한 차량 배치를 통해 편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화재 현장을 만들어 보자는 게 주제다. 실제로 해보면 더 편하고 더 쉽다.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낮출 수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_ 김남휘 : nami002@gg.go.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2년 3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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