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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킴, 인터배터리 2022서 ‘자동소화시스템’ 선봬

김병열 대표 “국외 5개국에 특허 등록 등 해외시장 개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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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2/03/23 [15:07]

파이어킴, 인터배터리 2022서 ‘자동소화시스템’ 선봬

김병열 대표 “국외 5개국에 특허 등록 등 해외시장 개척할 것”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2/03/23 [15:07]

▲ 파이어킴이 ‘인터배터리 2022’에서 동소화시스템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파이어킴(주)(대표 김병열)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2’에서 자동소화시스템을 선보였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다.

 

파이어킴은 분ㆍ배전반 등 좁은 공간에 설치 가능한 ‘스틱’과 중ㆍ대용량 자동소화장치 ‘레드블럭’ 등 자동소화시스템을 전시하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스틱’은 화재 시 설치 방호체적 내부 온도가 100~110℃에 도달하면 소화캡슐 속 소화약제가 자체 압력에 의해 분사되면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이다. 수초 내 90% 이상의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만큼 반응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게 파이어킴 설명이다. 

 

‘레드블럭’은 에너지저장장치(ESS)나 대형드론, 발전소, 개폐기, 수전반, UPS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중ㆍ대용량 자동소화시스템이다. 화재감지와 동시에 작동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30초 내 90% 이상의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이 자동소화시스템은 사용자 환경과 요구에 따라 작동 온도는 물론 크기와 용량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ㆍ제조할 수 있다. 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M사의 노벡(Novec 1230) 소화약제를 적용했다. 나사와 드라이버만 있으면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 ‘인터배터리 2022’에서 전시된 파이어킴의 자동소화시스템     ©최누리 기자

 

김병열 대표는 “5년가량 연구 끝에 개발한 자동소화시스템은 배터리 모듈 내부에 설치가 가능하고 열폭주 시 소화시스템이 동시에 작동하는 방식”이라며 “배터리 설치 환경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품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이어킴은 현재 국내 차량과 ESS를 생산하는 기업들로부터 기술을 인정받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국외 5개국에 특허를 등록하는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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