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함안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지난 13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함안군 함안양로원 등 노인요양시설 8개소에 인명정보 현황판을 제작ㆍ설치했다고 밝혔다.
피난약자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건물 내 내장재, 집기류 등 가연성 물질로 인한 급격한 연소 확대ㆍ연기 확산의 위험이 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
이에 소방서는 인명 정보 현황판을 주출입구 등에 설치해 화재 시 소방관이 건물 내 구조대상자 등 관련 사전 정보를 획득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현황판에는 ▲층별 호실 및 입소자 수 ▲건물 내 노인돌봄인력 종사자 수 ▲자력 대피가 불가능한 호실 ▲대표자 연락처 등 관련 정보가 기록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 등의 피난약자시설과 지속적인 협업과 안전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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